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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비소세포폐암 환자 일상 체험… ‘A Life in a Day’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11월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 ‘하루에 담긴 환자의 삶(A Life in a Day)’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24시간 동안 모바일 앱과 질환 시뮬레이션 키트를 활용해 각 상황별 알림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제약을 직접 체감했다.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을 비롯한 참여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의 안내에 따라 ▲호흡곤란 체험, ▲혈담 표현, ▲신체적 불편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먼저, 빨대를 이용해 제한된 호흡 상태를 재현하며 폐기능 저하로 인한 답답함과 피로감을 경험했으며, 기침 시 발생하는 혈담을 거즈로 표현해 환자가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가슴을 조이는 벨트를 착용하거나 쿨 시트로 체온의 변화를 조절하는 등 일상 속 환자들의 신체적 불편함을 체험했다.

실제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겪는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의료진 전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확진 통보를 받고 치료 방향, 가족과의 논의, 남은 기대수명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과정부터, ▲직장 생활 시뮬레이션에서는 진단 후 회사에 알리거나, 휴직 및 퇴사를 고민하는 등 환자가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종료 직후 워크샵을 통해 체험 중 느낀 감정과 생각을 서로 공유하며, 실제 업무에서 환자 중심적 사고를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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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실용화 공로자 9인 포상…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과 조명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6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과 ‘제12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난치성 질환 혁신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에 기여한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이사와, 유전자 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국산 39호 신약)’ 개발 및 국내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GC녹십자 이재우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알지노믹스는 2025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RNA 기반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개발해 국가 백신 자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0년 과기정통부 승인을 받아 제정된 상이다. 올해까지 총 11명이 수상했다. 제6회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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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칼럼/대한의사협회의 위기, 리더십 보다 더 큰 문제는 분열이다 어제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은 부결됐다. 표결 결과는 반대 97표, 찬성 24표(기권 4표)였다. 이에 따라 의협은 김택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집행부 체제를 유지하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응하게 됐다. 이번 표결을 단순한 ‘재신임’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 대의원들의 선택에는 두 가지 판단이 동시에 담겨 있다. 하나는 현 집행부의 한계에 대한 분명한 문제 제기이고, 다른 하나는 더 이상의 조직 혼란은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이다. 즉, 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조직 안정의 필요성이 교차한 결과다. 이번 임총은 정부 압박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일부 강경 기류가 비대위를 통해 현 집행부의 리더십을 약화시키려는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회원들의 ‘피로감’이다. 지난 정부 시절과 비교해 현재 의료계의 투쟁 동력은 현저히 약해졌다. 장기간 이어진 갈등 속에서 회원들은 지쳤고, 현장은 소모됐다. 전공의들의 결집력도 과거와는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실제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