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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휴온스글로벌, 2025년 매출 8475억원·영업이익 906억원 기록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475억원, 영업이익 906억원, 당기순이익 8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6.6%, +20.2% 증감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24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9%, -26.0%, +19.8% 증감했다. 분기 기준 매출액은 처음으로 2200억원대를 넘어서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결산이사회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정기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4월 3일이다. 휴온스글로벌은 2025사업연도 배당으로 반기배당과 분기배당을 포함해 1주당 총 88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금액이며 배당총액은 107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주주들을 위한 배당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분기 배당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신규 공시했다. 올해는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매 분기 지급해 연간 총 80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향후 2028년까지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주요 사업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원가율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

의약품 사업회사 휴온스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8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2%, +14.9%, +43.2% 증가했다. 휴온스 의약품과 자회사인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등 수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휴온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한 2공장 주사제 라인을 토대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팬젠도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수출 증가와 함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엔과 휴온스생명과학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휴온스엔은 지난해 11월 건강기능식품 수출 증가 추세에 맞춰 건기식 제조 역량을 갖춘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701억원, 영업이익 423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 -2%, +27% 증감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신제품과 화장품 사업, 전문의약품 품목군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영업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올해 휴메딕스는 ‘올리핏주’ ‘에스테필’ ‘리들부스터’등 에스테틱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하고 필러 수출 국가를 다변화하며 외형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23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 -50%, -58% 증감했다. 휴엠앤씨는 베트남 법인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베트남 법인의 초기 생산 안정화 과정과 현지 운영체계 구축 과정에서 일시적인 원가 상승이 발생하며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실적은 감소했지만 휴톡스 수출액은 1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중국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취득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톡신 제품의 수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지난해 수출 확대와 주요 사업회사별 안정적 성장을 이뤄 최대 매출을 달생했으나 생산시설 증설 등으로 인해 원가율이 상승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실강화를 이어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분기배당을 도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주주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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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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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농산물까지 ‘건강차’로 둔갑”…온라인 식품 안전 사각지대 '여전' 식품으로 섭취할 수 없는 독성 농·임산물이 ‘건강 차(茶)’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온라인 식품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402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용이 금지된 농·임산물을 식품용으로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이 불가한 ‘부처손(권백)’과 ‘애기똥풀(백굴채)’을 건강 차로 광고·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품목들은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이다.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 적발 사례 부처손은 전체적으로 말려진 주먹 모양(길이 3~10cm)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애기똥풀은 속이 빈 황록색 줄기와 흰털이 있는 잎을 가진 식물이다. 외형상 일반 소비자가 식용 가능 여부를 구별하기 쉽지 않아 오인 섭취 위험이 크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제품이 판매된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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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發 의료비용 쇼크”…필수 소모품 급등에도 병원만 ‘손실 감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의료 현장까지 직격탄을 날리며,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이라는 형태로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보전할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부재해, 일선 의료기관이 고스란히 비용 부담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백신 전문기업이자 의료 소모품을 생산하는 한국백신은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전 품목의 가격을 15~20% 인상한다고 각 거래처에 통지했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원가 상승이 발생해도 의료기관이 이를 환자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있다. 현재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필수 치료 재료들이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분류돼 있다. 이뿐 아니라 수액 세트, 의료용 장갑, 수술용 마스크, 소독용 거즈, 환자복 및 침구류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상당수가 행위별 수가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돼 별도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 같은 구조는 의료기관에 ‘많이 사용할수록 손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한다. 실제로 2026년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감기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