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이스트가 대체 단백질 시장 확대를 겨냥한 신제품과 기술 성과를 선보이며 ‘고품질 단백질의 대중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엔젤 이스트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FIC 2026에서 최신 효모 단백질 연구개발(R&D) 성과와 글로벌 응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체 단백질 산업이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비용 절감, 맛·식감 개선,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 ‘실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엔젤 이스트는 신규 효모 단백질 제품 2종을 처음 공개했다. ‘AngeoPro™ Yeast Protein Hi90-A’는 단백질 함량 88%의 고단백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풍미를 갖춰 스포츠 영양 및 특수 식단 시장을 겨냥했다. ‘Yeast Protein S80-A’는 완전 수용성 특성을 바탕으로 즉석 음료(RTD)와 단백질 워터 등 빠르게 성장하는 음료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다.
리쿠(Li Ku) 단백질 영양 및 향료 기술센터 총괄은 “이번 신제품은 발효 기술과 효소 가수분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반영한 결과”라며 “고겔화력과 고류신 함량을 갖춘 기능성 효모 단백질 개발을 통해 육가공, 스포츠 영양, 고령층 영양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젤 이스트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글로벌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장 건강 및 스포츠 영양 분야 응용 연구를 위해 국제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오는 4월 ‘제2회 국제 효모 단백질 과학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산업 백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생산 역량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중국 이창 바이양 생명공학 단지에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해 연간 1만 톤 이상의 효모 단백질 생산능력을 추가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적용 사례도 눈길을 끈다. 엔젤 이스트는 스타벅스 인디아와 현지 영양 브랜드 슈퍼유와 협력해 자사 효모 단백질을 활용한 ‘프로틴 콜드폼’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콜드 브루, 아이스 아메리카노, 프라푸치노 등에 토핑 형태로 적용되며, 1회 제공량 기준 11~18g의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