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9월 12(목) 3층 회의실에서 사법연수원 44기 연수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나눔’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지난 7월 뇌출혈로 쓰러져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태국출신 외국인 근로자인 프라니(여, 45세)씨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법연수원 봉사동아리 ‘나눔’에서 정성을 모아 일산백병원 인당후원회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프라니씨는 “생명을 살려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이렇게 치료비까지 지원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나눌 수 있는 기쁨을 주신 것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후원에 기꺼이 동참해 나눔과 사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해주신 사법연수원 연수생에게도 깊이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사법연수원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사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사상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