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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줄기세포, 뇌, 중개연구를 주제로 4개 세션 15개 강연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지난 1일(금) 의생명연구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줄기세포, 뇌, 중개연구를 주제로 4개 세션 15개 강연, 의생명연구원 20년사 출판 기념식, 전시회로 연구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행사에서는 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노경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초대소장과 역대소장,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외빈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정희원 병원장은 “20주년을 맞이하는 의생명연구원은 탁월한 연구 인력과 시설,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정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은 “20주년을 맞이하는 의생명연구원은 그간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학 발전을 이끌며 희귀, 난치성 질환 극복 등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갈 연구중심 병원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1년 5월 14일 설립되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금까지 20년 동안 국내 단일기관으로는 처음으로 SCI논문 천편 시대를 열었고 2009년에는 15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논문 수 세계 20위이며,  연구비 수주실적은 도쿄대병원보다 많은 약 670억 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 최초로 비임상시험관리기관(GLP)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정협회(AAALAC) 완전승인을 획득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첫 번째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는 등 독보적인 업적을 창출함으로써 국내 임상의학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풍부한 진료실적과 뛰어한 연구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네트워크를 갖춘 R&D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가칭 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 등에 1,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로부터 의과대학 내 토지 약 1,970평을 가칭 융합의료기술연구소 건립부지로 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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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