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마시며 이웃사랑 나눠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회장 마취통증의학과 김종수 교수)가 8일 병원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제13회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하여 ‘국제 보건의료교류’ 몽골 후원 기금으로 사용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보라매후원회의 2011년 신규사업인 ‘국제 보건의료교류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사업의 첫 대상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후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해 몽골 BBQ 김일한 사장,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과 2010년 미즈모델콘테스트 수상자 등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김밥, 샌드위치, 떡볶이 등의 식사류와 아이스티, 미숫가루, 스무디 등의 음료를 판매한 먹거리 장터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불우환자들에게 후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판매 외에 △SBS 스타킹에 고교생 파바로티로 출연해 유명세를 탄 테너 ‘김호중’ △제 2의 성시경이라 불리운 가수 ‘노영채’ △한예종 테너 ‘한승석’ 등의 공연이 이어져 원내․외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입원환자인 김모씨(35세, 남)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공연까지 관람했다”며 “몽골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 김종수 회장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보건의료 역량을 높이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 보라매병원 교직원들의 봉사모임으로 출발한 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는 저소득층환자와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 및 현물지원사업, 국내․외 난치환자 진료지원사업과 긴급 재난구호사업 등 각종 사업을 후원하는 단체로 현재 교직원을 비롯한 후원자들이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