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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 높아야 당뇨 수술 효과 있다고... 왜?

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 체질량지수 25이상인 그룹과 이하인 그룹을 비교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수술 치료효과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체질량지수 및 췌장기능의 유병기간에 따라 당뇨수술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병원 외과 허경열교수는 당뇨수술 국제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국제저널인 Journal of gastrointestinal surgery에도 게재 예정인 이번 발표내용은 허경열 순천향대병원 외과 교수가 2009년부터 위 축소 우회술을 시행한 120명의 환자 중 12개월 동안 관찰한 39명과 18개월을 관찰한 10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12개월 관찰한 환자군에서는 76%가 당화혈색소 7.0%이하를 보였고 18개월 관찰한 환자군에서는 80%에 해당하는 8명이 당화혈색소 7.0%이하를 나타냈다.

특히 8명의 환자 중 50%는 당화혈색소 6.0%이하로 정상인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화혈색소가 7%이상인 두 명의 환자는  원치 않는 임신과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것이 각각 변수로 작용 할 수 있어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허경열 교수는 “12개월 추적한 환자군의 수술치료 효과가 18개월 환자 군에 비해 좋지 않은 것은 비교적 최근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당뇨병(기간, 정도)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질량지수 25이상인 그룹과 이하인 그룹을 비교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수술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그룹에서는 86%가 당화혈색소 7.0%이하였고, 25이하인 그룹은 65%가 당화혈색소 7.0%이하로 나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모든 대상 환자가 수술 전 내과적 치료로 당뇨조절이 안 되고 있었고, 평균당화혈색소도 9.1%였으나, 수술 12개월 후에는 평균당화혈색소가 6.4%로 떨어졌고 18개월 후에는 6.3%로 조절이 되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허경열 교수는 “현재까지의 수술 치료 경험을 종합해 보면 당뇨를 앓은 기간이 비교적 짧고, 체질량지수는 높으며, 췌장 기능도 괜찮은 당뇨환자들이 더 나은 수술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7일 대만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 당뇨수술 국제심포지엄(2nd. Asia Diabetic Surgery Summit)은 수술적 치료의 가이드라인과 수술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아시아인의 당뇨 수술 경험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대만의 웨이제이 리, 한국의 허경열, 일본의 가즈노리 카사마, 인도의 무파살 락다왈라, 홍콩의 사이먼 등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병기간이 10년 이내여야 수술치료 효과가 좋다는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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