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바이오센스 웹스터, 써모쿨 스마트 터치 카테터 국내 런칭

존슨앤드존슨 메디칼의 바이오센스 웹스터(Biosense Webster), 는 심장 내에서 카테터 커브를 실제와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써모쿨 스마트 터치(THERMOCOOL® SMARTTOUCH™) 카테터를 국내에 출시했다.

써모쿨 스마트 터치 카테터는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 시 조직 접촉부위에 닿는 힘(contact force)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알려주는 카테터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제품이다. 또한, 시술시 힘의 강도 및 방향을 3D 방식으로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으며, 불필요한 고주파 치료를 방지함으로써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카테터는 심장 조직에 고주파 에너지(radiofrequency energy)를 활용하여 심방세동을 치료할 때, 카테터가 조직에 안정적으로 닿아 있는지 여부에 대해 촉감, 엑스레이(X-Ray) 촬영, 전압강하(impedance drop)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만 판별할 수 있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조직 손상의 가능성을 완벽하기 차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써모쿨 스마트 터치 카테터는 조직에 카테터가 접촉할 때 가해지는 힘이 실시간으로 측정돼 그램(g)단위로 표시 되므로 시술시 힘의 강도를 조절하기 용이하다. 또한, 카테터 팁(tip)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 카테터 커브의 이미지를 실제와 가장 가까운 3D 이미지로 시각화해서 보여줌으로써(Curve Visualization) 치료시 더 많은 정보전달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써모쿨 스마트 터치 카테터의 안전성은 12개월간 미국 전역에 있는 21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총 172명의 환자(남자 72%, 여자 28%)가 참여한 전향적 다기관 임상연구인 SMART-AF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72%가 치료에 성공하였으며, 12개월간의 연구기간 동안 심방세동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또한, 의사의 의지에 따라 정확하게 접촉 부위에 닿는 압력의 범위를 유지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수술 후 심방세동 재발 빈도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안전성 및 효과 측면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었으며, 현재까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텍사스 세인트 데이비스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의 심방세동 학회 자문위원으로 재직중인 안드레아 나탈(Andrea Natale) 박사가 주도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개최된 제 34회 심장박동 학회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나탈 박사는 본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SMART-AF 연구를 통해 12 개월 간 관찰한 결과, 시술 시 의사가 의도하는 정확한 압력 범위를 유지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부정맥 재발 빈도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술 시간 중 전달하고자 하는 압력이 목표 범위를 충족하는 시간이 82%를 초과하는 경우, 12개월 간 84.4%의 환자에서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