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의 2014 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이 닻을 올렸다. 2013년에 이어 2년째 전국 의료원 최초로 ‘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유치한 의료원은 10일(목) 교육 시작을 알렸다. 의료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을 담당하는 공무원 및 전문 인력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및 전문 인력들은 생애과정 별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보건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건강 복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을 전담한 의료원은 지난해와 연계된 연속성 있는 교육을 통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궁극적 이해를 확산시키고 공감대 또한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건하고 있다. 또한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통합건강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의 활성화로 지역‧계층 간 건강 불형평성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번 교육 실시와 관련 조승연 원장은 “작년 첫 교육에 이어 올해 교육도 이어져 연속성이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내실 교육을 통해 인천시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