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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이식 임상시험 간담회 개최

IRB 관계자 및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초청

국내 이종장기이식은 당뇨병 환자를 췌도세포 이식, 각막세포 이식, 영장류 동물실험 모델 수립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과 윤리적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전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국내 이종장기이식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연구 및 임상시험 모델을 수립해가고 있어 연구 차원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지만, 일부 과학자와 시민단체 등의 오해 때문에 추후 임상 연구에서 난관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환자 치료와 산업적 성과가 지연돼 선도 연구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이끌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서울대 의대 박정규 교수)’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업단은 25일 서울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IRB 위원 및 간사,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을 초청해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종이식은 동물의 장기 또는 조직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시술법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 가능성과 수혜자의 평생추적관리 필요성 등 일반적인 임상시험과 다른 특수성이 있다. 이로 인해 임상시험 단계로의 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임상시험의 쟁점을 검토하고 대비책을 토의하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 의대 신준섭 교수가 ‘이종이식이란 무엇인가?’,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권복규 교수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해서 주제발표하고, 서울대 의대 모효정 교수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문제점과 대비점’에 대해 전체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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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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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