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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힐링투어길 개최

서혜경예술복지재단, 무용대학 D.P.G.K팀, 미술대학 김진만, 문소현 감독 재능기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오는 4월 16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경희대 캠퍼스를 산책하는 ‘힐링투어길’ 행사를 개최한다.
 
노천극장, 무용대학, 평화의 전당, 미술대학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이번 ‘힐링투어길’은 18명의 경희지구사회봉사단 자원봉사자가 환자와 보호자 곁에서 동행할 예정이며, 가족 같은 위안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설립한 ‘서혜경 예술복지재단’ 후원의 3중주 클래식 공연 음악치료와 더불어 무용대한 D.P.G.K팀의 공연 ‘세상의 길에 서서’, 경희대학교 미술관 ‘KUMA’에 전시된 김진만, 문소현 감독의 스톱모션에니메이션 작품 전시 및 도슨트 작품소개의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의 모든 과정은 김한수 CF감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되며 박병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는 참가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

‘힐링투어길’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 윤병국 교수의 기획과 경희의료원 은영규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환자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써 완성도가 높다. ‘힐링투어길’은 작년 9월 처음 진행했으며 참석한 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에는 경희학원의 창학정신인 ‘인간존중’의 후마니타스가 담겨져 있으며 암환자와 가족이 의료진과 함께 경희대 캠퍼스를 걸으며 서로 감성적 교감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구강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후두암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힐링 투어길을 통해 암에 대한 공포와 스트레스를 덜고 치유 의욕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교수는 “힐링투어길의 콘셉트는 가벼운 캠퍼스 산책과 인생의 관조”라며 “참가자가 자원봉사자 및 재능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라며, 질병 극복 의지를 다잡고 다시 한 번 삶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임영진 의료원장은 “힐링투어길은 암환자를 위한 15종의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병원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진료와 치료의 수준을 넘어 환자나 가족의 삶과 정신까지 돌보고자 마련된 경희의료원만의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의견을 교류하고 환자 증상에 따라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인만큼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해 몸과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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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