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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정림‧안홍준‧김춘진 의원,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통일의학포럼 제4차 심포지엄 개최

「남과 북의 의료가 하나되는 첫 걸음 ; 언어와 의학용어, 의학교육의 통합」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은 통일의학포럼 공동대표인 안홍준 의원(새누리당),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및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와 함께 4월 22일(화)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남과 북의 의료가 하나되는 첫 걸음; 언어와 의학용어, 의학교육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통일의학포럼 제4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의 근본이 되는 의학교육과 의학교육의 근간이 되는 의학용어 및 언어에 있어 남북간 차이를 진단하고,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간 보건의료분야 통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의 진행 하에, 1부 발제에서 ▲권재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교수가 ‘남북한 언어의 차이와 단일화를 위한 연구현황’이라는 주제로, 남북 언어차이의 원인과 현황, 남북언어 단일화 방안을,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남북한 의학용어의 차이 및 연구실태’ ; 북한의학용어의 특징과 남북 의학용어 통일안을, ▲정은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가 ‘남북한 의학교육의 방향 및 제도의 차이’ ; 북한의 학제와 의학교육 현황 및 남북한 의학교육 통합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제2부 지정토론에는 ▲이승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 기획부원장, ▲고기석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 교수,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실 교수,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문정림 의원은 “보건의료분야 남북협력 및 교류는 인도적 지원을 통한 긴장완화, 북한주민의 삶의 질 향상, 통일을 대비한 남북간 보건의료 격차 감소를 가져올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라며, “언어 및 의학용어의 명확한 정립과 통합은, 정확한 의미 전달이 필수인 의료행위의 특성고려와 보건의료 정책 시행과정의 혼란방지를 위해 필요하며, 남북한 의학교육 통합을 위해선 북한의 이질적인 의학교육 내용 및 제도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정림 의원은 “최근 대통령께서 통일의 중요성을 피력하시고, 드레스덴 구상발표가 있었던 시점에서, 통일의학포럼의 심포지엄은 남북보건의료 현안의 세부영역을 살피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 왔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의학포럼은 남북한 보건의료현실을 진단하고, 통일에 대비한 보건의료분야 통합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2년 11월, 여야 의료계 출신 국회의원인 안홍준 의원, 김춘진 의원, 문정림 의원 등 3인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가 공동으로 창립하였으며, 2013년 1월 이후 3차에 걸쳐 포럼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통일부(장관 류길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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