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현대아이비티, ‘물에 타서 바르는 비타민C 발모촉진제’ 개발

오는 6월 일본 등 세계시장에 제품 출시 예정

현대아이비티의 대주주인 '씨앤팜'은 세계 최초로 비타민C를 물에 타서 사용하는 ‘탈모방지 및 양모용 비타민C 헤어 파우더’를 개발하였으며, 현대아이비티를 통해 이를 제품화하여 오는 6월부터 1차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며 뒤이어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비타민C 헤어 파우더’는 비타민C 파우더를 깨끗한 물에 타서 사용하는 것으로, 하루 2회 사용시 24시간 지속적으로 활성비타민C를 두피 속 깊이 공급하여 두피를 젊고 건강하게 해 줌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피부는 하루 5,000회 이상 활성산소에 노출되는데, 햇빛과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두피의 경우 피부 중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가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이후부터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C의 피부 함유량을 높여 주어야 한다. ‘비타민C 헤어 파우더’는 피부 속 깊이 활성(active) 상태의 비타민C를 충분히 공급하여 두피손상과 두피노화를 방지하고 탈모예방과 발모촉진을 도와주는 메카니즘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지난 6월 “비타민C를 피부에 발라 진피층까지 전달하려는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비타민C가 피부미용을 넘어 피부질환을 해결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적도 있다.

이 제품은 현대아이비티의 일본 내 파트너사인 벡토르사가 개발을 요청해 씨앤팜에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특히 여성 탈모 인구가 급증하는 일본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그간 일본 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효능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테스트 결과 기존 발모제와 달리 안전성과 양모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어 세계 최초로 비타민C파우더의 의약외품양모제허가를 위한 절차를 공식임상기관과 함께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24일 일본의 마케팅 1위 회사인 벡토르사와 일본 동경에 합작회사 ‘㈜비타브리드재팬’을 설립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오는 6월부터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락텐이치바, 아마존, 야후쇼핑은 물론 TV 홈쇼핑, 약국, 백화점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시작될 것이라고 알린바 있다.

현대아이비티는 피부용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피부에 바르면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Active 비타민C를 피부 속 깊이 흡수되게 하는 피부용 비타민C를 개발한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 보유 회사이다.

현대아이비티의 미네랄-약물 전달체 기술은 항암제를 암세포에 타겟팅 함으로 기존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보다 수십 분의 1의 적은 양을 사용하고도 독성이나 부작용 없이 효과가 더 뛰어남을 밝혀 차세대 항암치료제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난 3월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를 동소이식 유방암모델에서의 암세포 타겟 무기나노전달체’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한 바 있다.

현대아이비티의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은 네이쳐지(Nature)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된 바 있고,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 화학협회의 전문지인 C&EN에서 그 해 유망한 세계 8대 혁신 기술로 소개되었으며, VITABRID C는 ICID(국제 화장품 원료규격집)에 등재되었고 CTFA(미국화장품협회)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