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의료원은 28일(월)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과의 ‘고성과 근무체계 개선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이번 ‘고성과근무체계개선 컨설팅’은 노사발전재단 전액 지원으로, 기업경영에 있어 노사공동으로 기존 업무 시스템 개선과 일터혁신을 도모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의료원은 지난 3월 인적자원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효율성 증대 개발방안의 일환으로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고성과근무체계개선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후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향후 4개월 간 컨설팅을 실시, 직원들의 핵심역량 도출 및 향상을 위해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공정성과 효과성이 확보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 체질 개선 및 구성원들의 역량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은 최근 시설‧장비 개선을 통해 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