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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한국 의료 전수’

보라매병원,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초청 연수 실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윤강섭)은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의료진 12명을 초청,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보라매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 사업’의 사업수행기관(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PMC)으로 서 병원 건립계획에서부터 개원에 이르기까지 종합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4년 7월 건립 예정인 밧티에이병원이 지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밧티에이병원이 모자중심의 특화병원인 만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과 제왕절개 수술참관, 초음파 실습 등의 술기를 전수함과 동시에 연수단을 총 5그룹으로 구성해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에 마취통증의학과, 간호부, 영상의학과에서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캄보디아 보건의료의 중장기 목표수립을 위해 깜퐁참주 보건국 관계자 2명을 초청, 열흘간의 리더십 발달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했다. 캄보디아 연수단 림 짠타(Dr. Yim Chantha)단장은 수료식에서 “병원의 깨끗한 환경과 첨단 의료장비 및 친절한 의료진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곳에서 습득한 의료지식과 기술을 캄보디아 국민을 위해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라매병원 윤종현 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가 밧티에이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보라매병원과 밧티에이병원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연수 종결 이후에도 전문가 파견을 지속적으로 수행, 교육을 실시하여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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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중간 분석서..." 안전.유효성 우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 HM15136)’의 임상 2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고무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많아,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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