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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엘라비에(Elravie) 필러, 장영실상 수상

첨단 필러 제조 기술인“HDRM공법”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사진>가 2014년 제18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얼굴 부위 주름개선에 효과가 큰 필러는 ‘포스트 보톡스’라 불리며 미용성형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는 국내 필러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 필러이며, 외국계 글로벌헬스케어사가 독점해온 시장에 2012년 처음 등장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2년 출시 첫해 5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2012년에는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SSG로부터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에 5년간 100억원 대의 수출 계약을 마쳤다.

엘라비에는 자체 생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신기술 HDRM공법(고밀도 망상구조)으로 필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밀도 망상구조 가교기술은 필러의 탄성과 점성을 모두 높이는 효과를 갖는다. 높은 점성은 응집력이 강해 뭉개짐이나 피부 조직 내 물질 이동을 줄여주고, 탄성은 외부 힘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입체감 등의 효과가 우수하다.

휴메딕스 개발 관계자는 “타회사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속기간이 6개월이지만, 엘라비에는 분해 효소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9~12개월 장기간 사용가능하다”면서 “얕은 주름에 사용하는 엘라비에 라이트부터 깊은 주름에 사용하는 울트라 볼륨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갖춘 것 또한 엘라비에 만의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대상으로, 세종대왕 시대 과학자인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그 기술력을 대상으로 매주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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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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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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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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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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