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9.6℃
  • 흐림대전 9.0℃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2.8℃
  • 흐림광주 9.3℃
  • 맑음부산 14.4℃
  • 흐림고창 7.6℃
  • 구름많음제주 11.3℃
  • 맑음강화 8.2℃
  • 흐림보은 11.2℃
  • 흐림금산 10.0℃
  • 흐림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대한환자혈액관리연구회 창립학술대회 성료

대한환자혈액관리연구회(이하 연구회)가 10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창립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약100여명이 참석한 창립 학술대회는 다학제적 수혈대체요법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외과, 내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자리를 채웠고 강연 내내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좌장은 염욱 순천향의대 흉부외과 교수, 이정재 순천향의대 산부인과 교수, 차영주 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고재환 인제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맡았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취리히 대학 악셀호프만(Axel hofman)교수가 환자혈액관리의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1956년 독일에서 태어난 호프만 교수는 혈액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단체(SABM,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blood management)의 창시자이자 환자혈액관리의 경제 및 제도적용의 권위자다.

호프만 교수는 “수혈의 역사는 수혈로 죽은자에게 새 생명을 주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고대 그리스 신화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긴 역사를 자랑한다”며 “오랜 기간의 실험과 시행착오로 적절한 수혈의 필요성이 입증되었지만 의료비용 감소라는 국가의 경제적, 정책적 관점에서 맞물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준호(성균관의대)교수가 ‘한국인 종양환자의 환자혈액관리 시행’, 엄태현(인제의대)교수가 ‘한국인 수혈지침의 발전과 환자혈액관리’, 김태엽(건국의대)교수가 ‘수술중 마취하 환자혈액관리’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우(국립암센터)교수가 위암 수술시 환자혈액관리, 박종훈(고려의대)교수가 정형외과 수술시 환자혈액관리, 김경환(서울의대)교수가 심장수술시 환자혈액관리, 이은실(순천향의대)교수가 산부인과 환자의 환자혈액관리, 최동호(한양의대)교수가 담도,췌장수술시 환자혈액관리 등을 다루었다.

한편 이정재(순천향의대) 대한환자혈액관리연구회 회장은 “종교적인 신념이 아닌 임상과 혈액제재 각각의 특성을 통해 환자가 최선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연구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