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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스위스 대학과 의생명연구 협력 강화키로

바젤대학교 및 TPH 연구소와 연구협력 MOU 체결

세브란스와 스위스 바젤(BASEL)대학교, 스위스 정부 연구기관인 “열대·공공건강연구소(Tropical and Public Health Institute, 이하 TPH)가 차세대 헬스케어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의생명 연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9일(금) 연세의료원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이 철 연세의료원장과 스위스 바젤대학교 에드 콘스테이블(Ed Constable) 부총장은 상호 연구협력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주헌 연세의대 학장,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 등 세브란스 측 관계자와 폴 히이링 스위스연방기술연구위원회 부위원장, 제이콥프 바젤대병원 교수 및 요르그 알 레딩 주한스위스 대사 등 스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브란스와 바젤대학교는 의생명 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협력과 의료진들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학술행사 개최와 진료협력 및 환자 보호 프로그램도 공유한다.
 

또 TPH연구소와는 마셀 테너(Marcel Tanner) TPH 소장과 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이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향후 국제보건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교류, 질병진단과 예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철 의료원장은 “생명과학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바젤대학교와 스위스 TPH와의 협력은 세브란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이라며 “의료산업화를 추구하는 세브란스는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젤대학교는 1460년에 설립되어 554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스위스의 명문 공립대학으로 유럽을 대표하는 대학이자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성과를 갖고 있으며 약리학, 생화학 및 미생물학 등 의생명 분야의 학제간 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내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TPH는 1943년 설립되어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펀드로 운영되고 있다. 아프리카의 역학 및 열대의학에서 시작해 현재는 인류 보건을 위협하는 모든 질병으로 연구범위를 확대했으며 국제적인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질병의 진단과 예방,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 각종 전염성 및 비전염성 질환의 통제와 역학조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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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16일(월)~17일(화)‘함께 만든 성과, 디지털 혁신으로 여는 자살예방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 건강복지센터) 실무자, 시·도 및 시·군·구 자살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실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는 기조강연, 주제강연(Ⅰ, Ⅱ), 세션(Ⅰ, Ⅱ),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해 자살예방 정책 동향 공유와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 첫째 날 기조강연에서는 츠츠미 아츠로(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Advisor)가 ‘서태평양지역 자살 동향과 지역기반 자살예방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강연Ⅰ에서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조성원 사무관이 ‘2025년 자살예방전략 소개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세션Ⅰ에서는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주제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적용 방안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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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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