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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IVI, ‘제 14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백신학고급과정’ 개최

20개국 71명의 연수자 참가, 5월 12 – 16일 IVI 본부에서 진행

IVI (국제백신연구소)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소재한 세계본부에서 ‘제 14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백신학고급과정’을 개최한다. 연례로 개최되는 이 연수과정은 백신의 개발, 평가, 생산 및 정책을 포괄하는 백신의 전영역에서 보건 전문인력과 정책 담당자, 특히 개발도상국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수과정은 백신분야에서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에는 수단, 예멘, 에티오피아, 가나, 네팔, 스페인 등 20개국 71명의 연수자가 참가한다. 연수자들은 민간 및 공공 분야의 과학자, 공중보건 관리, 정책 담당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연수자 가운데 개발도상국의 15명은 동 과정의 후원기관들이 제공하는 펠로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한다.

동 과정의 운영책임을 맡은 IVI의 데보라 홍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부서장은 “올해 연수는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콜레라, 뎅기, 장티푸스 등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질병, 백신에 대한 대중의 인식 및 백신 임상시험에서의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식 사례연구에서는 질병 역학과 면역학을 비롯하여, 백신의 발굴에서부터 사용승인, 도입, 사용 및 수용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별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를 위해 IVI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연구기관, 런던대 위생열대의학대학원 등 학계와 산업계 및 비영리 기구 등에서 30여 명의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연세대학교의 성백린 교수는 “전망 :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분야에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폐회 기조강연을 16일(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WHO 서태평양사무소의 지영미 박사는 “세계 및 지역 백신 집행계획 : 예방접종확대계획(EPI)의 40년”을 주제로 EPI사업에 대한 역사적인 개요를 제시한다. 더불어 “학교단위 환경에서의 새로운 백신의 사용 : 장티푸스백신의 사례” 와 “백신 임상시험에서의 규제상의 고려사항” 등의 주제도 다루어진다.
 
IVI의 백신 임상개발 및 보급담당 사무차장인 토머스 위어즈바(Dr. Thomas F. Wierzba) 박사는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을 개발하여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IVI의 사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IVI는 백신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다 널리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전문가 및 백신과학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동 과정의 참가자들이 연수 후에도 교류와 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과정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바이올로지컬, 외환은행나눔재단, 화이자제약 등의 후원과, 대한민국 교육부와 스웨덴국제개발협력청(SIDA) 등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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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16일(월)~17일(화)‘함께 만든 성과, 디지털 혁신으로 여는 자살예방의 미래’를 주제로 「2025년 자살예방 콘퍼런스 및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 건강복지센터) 실무자, 시·도 및 시·군·구 자살예방사업 담당 공무원,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실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콘퍼런스는 기조강연, 주제강연(Ⅰ, Ⅱ), 세션(Ⅰ, Ⅱ),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해 자살예방 정책 동향 공유와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 첫째 날 기조강연에서는 츠츠미 아츠로(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Advisor)가 ‘서태평양지역 자살 동향과 지역기반 자살예방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강연Ⅰ에서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조성원 사무관이 ‘2025년 자살예방전략 소개 및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세션Ⅰ에서는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주제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지역 적용 방안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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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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