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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신발 신고 장시간 수업, 무지외반증 유발

한 통계에 따르면 교사 60% 이상이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수업시간도 늘어났지만 그만큼 교사들의 업무시간도 늘어나기 때문. 힘든 육체노동은 아니지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서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척추관절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반복되는 부담으로 인한 선생님들의 직업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업시간, 하이힐 벗고 편한 신발 신으세요

하이힐이나 신발 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장시간 수업을 진행하면 무지외반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뒤꿈치 쪽의 뼈가 안으로 치우치는 일종의 변형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가락 부위 통증이다. 심한 경우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을 피하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료 역시 수술보다는 발가락 쪽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권장한다. 엄지 발가락의 돌출 부위 및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가 자극되지 않도록 신발 안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한다.

만성요통, 바른 자세 취하고 수시로 스트레칭

교사들 중에는 만성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 진행 중 칠판 쪽을 향하거나 교탁에 기대 짝다리로 서는 등 오랜 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기 때문. 이러한 자세는 곡선이 돼야 될 척추를 직선 또는 등 쪽으로 구부러지게 하는데, 이때 허리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상태가 지속될 경우 골반변형은 물론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허리통증과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세를 바르게 취해야 한다. 오랜 시간 서있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여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수시로 허리 긴장과 부담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눈높이 교육? 보육교사 허리부담 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보육교사의 경우 허리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를 안아 올리는 행동이 잦고 반복적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행동이 많기 때문. 보통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몸무게는 10~20 kg. 서서 허리만으로 이 정도의 몸무게를 들어올릴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실제 무게의 2배에 달하며, 앉아서 아이를 안아 올리면 3배까지 증가한다.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해 있을 때 갑자기 아이를 들어올리거나 허리를 급하게 굽혀 충격이 가해지면 염좌나 급성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진다.

반복적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행동도 좋지 않다.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행동이 반복될 경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반복적으로 높아진다. 허리에 누적된 피로가 회복될 여유도 없어져 허리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허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시로 일어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30분~1시간마다 일어나 허리와 목을 돌려주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일산 튼튼병원 오연철 부병원장은 “단순 염좌일 경우, 초기에 냉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급성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통증을 다스리다간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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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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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료인 있어 신뢰감 뚝?' ...비만 아닌 환자에 ‘나비약’ 5만여정 불법 처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용인시 소재 한 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비만이 아닌 환자들에게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불법 처방한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2025년 9월 마약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의료진의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해 형사 조치를 한 첫 사례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의사가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처방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남용이 의심됨에 따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의사 A씨는 2019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체질량지수(BMI)가 약 20 수준으로 비만이 아닌 환자 24명에게 치료 목적을 벗어나 식욕억제제를 총 907회에 걸쳐 5만2,841정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환자에게는 147개월 동안 총 1만7,363정을 장기간 과다 처방했으며, 진료 없이 접수대에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처방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조기 방문 환자에게 중복 처방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 의약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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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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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수급 불안 속 ‘약속 지킨다’…파머플라텍, 거래선 신뢰 높여 성원피앤아이(대표 홍순호) 가족회사인 ㈜파머플라텍이 최근 중동발 위기로 촉발된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 속에서도 안정적인 납품을 이어가며 거래선으로부터 ‘신뢰감 있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차질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나프타는 PVC, PET, PVDC 등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용기 생산에 필수적인 기초 원료로, 공급 불안은 곧 제품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머플라텍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을 기반으로 의약품용 플라스틱 용기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용기를 주문 생산하며 기존 거래선과의 납품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회사는 원료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산 라인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이송장치(컨베이어 시스템)와 회전 커터 등 생산설비를 활용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실험실에서는 함수율 측정기, 전자저울, 밀봉 테스트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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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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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아산화질소 사용 논란 확산…의료계 “면허 범위 벗어난 위험한 마취 행위” 일부 한의원에서 의료용 아산화질소를 진정마취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는 2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마취 행위 시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한의사가 의료용 아산화질소를 진정마취에 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보조적 사용’이라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아산화질소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니라 환자의 의식과 호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판단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아산화질소는 흔히 ‘웃음가스’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체내 산소 농도를 급격히 낮춰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심할 경우 뇌 손상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응급 대응이 필수적이다. 의료계는 특히 마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 정지나 심정지 등 초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기도 폐쇄 시 기관내삽관, 심폐소생술, 약물 투여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