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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 5월에 급증..

심평원 분석결과,지난해 기준 5월 진료인원 전월 대비 30.6% 증가한 73만명 영성이 남성 보다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Allergic contact dermatiti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411만명에서 2013년 500만명으로 5년간 약 89만명(21.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0%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1,031억원에서 2013년 1,352억원으로 5년간 약 321억원(31.2%)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나타났다.

 

             그림1.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 (2009년~2013년)

 

표1.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진료인원

(명)

4,109,046

4,312,689

4,489,408

4,731,742

5,000,834

1,657,868

1,744,066

1,823,083

1,915,869

2,046,011

      2,451,178

      2,568,623

      2,666,325

      2,815,873

      2,954,823

총진료비

(천원)

103,065,878

110,797,243

117,148,739

125,130,574

135,215,004

43,224,869

46,450,534

49,082,877

52,080,495

56,739,392

59,841,009

64,346,709

68,065,862

73,050,079

78,475,612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1년 중 5월에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평균 24.3%, 2013년 30.6%)한 후 8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으로 인한 꽃가루 등과의 접촉, 높은 자외선 지수, 피지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5월부터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부터는 야외활동 시 신체 노출부위가 적어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들기 때문에 진료인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표2.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월별 진료인원 현황 (2009년~2013년)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9년

416,154

399,989

468,274

500,417

560,185

600,864

606,629

641,738

553,749

517,342

433,805

422,068

2010년

415,710

409,219

463,381

483,110

576,410

652,663

692,483

720,357

616,194

520,898

483,741

439,099

2011년

447,252

414,814

502,172

518,163

623,427

683,231

702,760

748,578

647,643

520,030

488,671

484,225

2012년

471,432

465,012

503,273

536,834

737,180

733,559

759,467

757,864

574,045

577,805

486,596

445,834

2013년

478,148

462,586

516,937

559,997

731,569

744,942

831,940

862,462

667,596

622,852

507,415

468,285

평균

진료인원

445,739

430,324

490,807

519,704

645,754

683,052

718,656

746,200

611,845

551,785

480,046

451,902

평균

증가율

 

-3.5%

14.1%

5.9%

24.3%

5.8%

5.2%

3.8%

-18.0%

-9.8%

-13.0%

-5.9%

※ 월별 진료인원 현황은 요양개시월 기준으로 추후 요양기관 청구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수 있음.

 

                    그림2.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월별 평균 진료인원 추이 (2013)

 

최근 5년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40.3%~40.9%, 여성은 59.1%~59.7%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3.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변화율 (2009년~2013년)

구 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연평균

성비(남성대비여성)

1.48

1.47

1.46

1.47

1.44

-

점유율

40.3%

40.4%

40.6%

40.5%

40.9%

-

59.7%

59.6%

59.4%

59.5%

59.1%

-

전년대비 증가율

-

5.0%

4.1%

5.4%

5.7%

5.0%

-

5.2%

4.5%

5.1%

6.8%

5.4%

-

4.8%

3.8%

5.6%

4.9%

4.8%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17.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30대 12.9%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40대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지만 2011년부터 50대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10세 미만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았으며, 10세 미만 구간은 남성 진료인원이 약 2만명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4.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 (2009년~2013년)

구 분

진 료 인 원 (명)

연 령 별 점 유 율 (%)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0~

9세

497,532

491,874

508,386

527,343

576,742

12.1%

11.4%

11.3%

11.1%

11.5%

257,051

255,077

264,203

273,374

298,696

6.3%

5.9%

5.9%

5.8%

6.0%

240,481

236,797

244,183

253,969

278,046

5.9%

5.5%

5.4%

5.4%

5.6%

10~ 19세

376,498

400,591

412,570

420,064

428,218

9.2%

9.3%

9.2%

8.9%

8.6%

162,302

171,979

176,412

176,957

181,770

3.9%

4.0%

3.9%

3.7%

3.6%

214,196

228,612

236,158

243,107

246,448

5.2%

5.3%

5.3%

5.1%

4.9%

20~ 29세

500,938

507,609

511,317

531,339

541,816

12.2%

11.8%

11.4%

11.2%

10.8%

159,230

162,728

167,650

173,063

181,477

3.9%

3.8%

3.7%

3.7%

3.6%

341,708

344,881

343,667

358,276

360,339

8.3%

8.0%

7.7%

7.6%

7.2%

30~ 39세

581,392

598,572

603,622

626,857

643,340

14.1%

13.9%

13.4%

13.2%

12.9%

210,521

218,354

223,017

230,561

240,844

5.1%

5.1%

5.0%

4.9%

4.8%

370,871

380,218

380,605

396,296

402,496

9.0%

8.8%

8.5%

8.4%

8.0%

40~ 49세

700,929

725,049

734,986

763,096

788,924

17.1%

16.8%

16.4%

16.1%

15.8%

265,293

275,952

280,982

291,773

306,133

6.5%

6.4%

6.3%

6.2%

6.1%

435,636

449,097

454,004

471,323

482,791

10.6%

10.4%

10.1%

10.0%

9.7%

50~ 59세

611,838

679,873

751,334

814,893

882,878

14.9%

15.8%

16.7%

17.2%

17.7%

251,609

278,116

304,829

329,417

358,061

6.1%

6.4%

6.8%

7.0%

7.2%

360,229

401,757

446,505

485,476

524,817

8.8%

9.3%

9.9%

10.3%

10.5%

60~ 69세

462,580

490,941

512,500

541,439

577,767

11.3%

11.4%

11.4%

11.4%

11.6%

204,175

217,181

226,446

239,424

254,425

5.0%

5.0%

5.0%

5.1%

5.1%

258,405

273,760

286,054

302,015

323,342

6.3%

6.3%

6.4%

6.4%

6.5%

70세 이상

377,339

418,180

454,693

506,711

561,149

9.2%

9.7%

10.1%

10.7%

11.2%

147,687

164,679

179,544

201,300

224,605

3.6%

3.8%

4.0%

4.3%

4.5%

229,652

253,501

275,149

305,411

336,544

5.6%

5.9%

6.1%

6.5%

6.7%

 

 

                      그림3.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L23)> 연령별 성별 진료인원 (2013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이 피부에 접촉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접촉된 부위에 붉은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식물, 금속, 화장품 등으로 봄철에 날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에 주의하여야 한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숙지하여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다.
 

과거 경험이나 피부접촉검사 등을 통해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라면 봄철 야외활동을 피하며,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나 긴 옷을 착용하여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된 즉시 비누 또는 세정제를 사용하여 접촉부위를 씻어내고,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복용 또는 연고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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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