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가 국제고혈압학회가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남대문시장 청자상가 사거리에서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은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 상담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피켓 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은 “고혈압은 평소에 증상이 없으면서 발병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켜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국민들이 고혈압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사무총장(경희의대 교수)은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해 두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