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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파킨슨병 관련 무료강좌

노인보건의료센터 주최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 200여명 참석해 큰 호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2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 질환’을 주제로 무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는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과 서만욱 교수의 ‘파킨슨병 개요’와 ‘치매와 파킨슨병 치매’, 김도형 교수의  ‘파킨슨병 치료’ 등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하는 등 열린 강좌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서만욱 교수는 “파킨스병은 뇌 속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발병하는 질병으로 렘수면행동장애나 우울증상에서 시작해 통증 및 보행장애, 정신증상, 치매까지 나타나게 된다”며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른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채식위주의 식단 등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질병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한 ‘치매와 파킨슨병 치매’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파킨슨병도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신경계 세포들이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 질환으로 파킨슨병과 치매는 서로 연관된 징후를 보이고 있다”면서 “치매와 파킨슨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뇌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매달 무료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6월 시민강좌에서는 노인성내과질환인 △담석질환과 △당뇨병 △폐쇄성 폐질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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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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