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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외국인 의사를 위한 초청 연수 실시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외국인 의사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대한민국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2명의 라오스 의사, Dr. Khaophone(라오스 Mahosot 병원)와 Dr. Khammoune(라오스 Mittaphab 병원)는 8주간 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에서 연수를 받았다.

두 의사는 소아성형외과 외래와 수술을 참관하며 구순열, 구개열, 치조열, 반안면왜소증, 소이증, 두개골 조기유합증 등 다양한 두개안면기형에 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매주 열린 저널과 세미나 수업을 통해선, 다양한 환자 사례와 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익혔다.

특히 연수기간 중 열린 제4회 성형외과 기초재건학술대회(2014. 4. 4- 2014. 4. 5,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 참석해, 선천기형수술, 재건수술, 삼차원 프린팅 기술,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초 연구, 산학협동 등 성형외과학의 다양한 최신지견을 접했다.

이외에도 수문장 교대 의식과 역사박물관 관람하고, 이종욱 글로벌 센터에서 시행하는 한글 수업에 참여하는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5월 12일부터는 두 명의 베트남 의사가 9주 간 성형외과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 의과대학 성형외과 의사인 Dr. Don은 두개안면기형과 귀 재건수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연수기간 동안 다양한 수술과 증례를 체험할 예정이다.

베트남 175 군병원 화상 재건 및 성형센터 부원장인 Dr. Tuan은 미세수술을 이용한 재건 성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최신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한 재건수술을 참관하고, 의생명연구원 10층에 위치한 성형외과 lab실에서 현미경하 미세접합술기를 연습할 예정이다.

김석화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과거 우리가 선진국으로부터 앞선 의료기술을 배우고 익혀 현재 대한민국 의료토대를 구축한 것처럼, 한국 성형외과의 뛰어난 수준을 동남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데 힘쓰겠다. 이는 새로운 의료수출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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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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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