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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캄보디아 어린이 눈 보호 위해 모자 기부 캠페인 진행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눈을 보호해 주기 위해 ‘모자 1천 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오는 5월 26일(월)부터 6월 14일(토)까지 약 3주간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모자기부함과 우편 접수를 통해 환자와 병원 관계자, 일반인들로부터 안 쓰는 모자를 기부 받을 예정이다.

김안과병원은 2007 년부터 일년에 세 번 캄보디아를 방문해 안과 진료, 개안 수술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은 김안과병원이 캄보디아에서 무료로 제공한 백내장 수술이 1천 건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백내장은 제때에 수술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의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 위험이 높다. 백내장으로 인한 캄보디아의 실명 인구수는 약 3만 명으로, 백내장이 캄보디아 실명 원인의 3/4을 차지하지만 안과서비스에 대한 인프라 부족, 높은 수술 비용, 국민들의 낮은 인식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김안과병원의 김용란 원장은 “캄보디아는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백내장 발병률이 높은 국가로, 강한 자외선이 백내장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며 “캄보디아 씨엠립 어린이들의 눈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백내장을 예방하고, 어릴 때부터 눈을 건강하게 지켜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자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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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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