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구름많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2.9℃
  • 박무서울 8.5℃
  • 흐림대전 7.4℃
  • 맑음대구 12.3℃
  • 박무울산 12.1℃
  • 흐림광주 8.5℃
  • 맑음부산 14.3℃
  • 흐림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7.4℃
  • 흐림보은 9.4℃
  • 흐림금산 8.0℃
  • 흐림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9.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경희 한의대,보건복지부 한의약 분야 R&D사업 신규과제 최다 선정

18개 과제 중7개 과제 선정.. ‘한방=경희’ 위상 다시 한 번 입증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4년 한의약 분야 R&D사업에서 18개 과제 중 가장 많은 7개 과제에 선정되며 ‘한방=경희’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월 21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한의약 분야 R&D사업 신규과제 공모 결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기초 및 임상 교수진은 총 4개 분야 7개 과제에서 선정되며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중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양․한방 융합 기초연구 부문 ‘양∙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연구책임자 이장훈∙한방1내과)’과 한의약선도기술개발 부문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개발(연구책임자 정우상․한방2내과)’ 과제로 선정, 각각 3억 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R&D사업은 양․한방 융합을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기대하는 사업으로, 양․한방 융합기반 기술개발사업과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서 7개 분야, 18개 과제에 총 4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방과 한방의 실질적 연구협력 강화와 양․한방 융합 연구소재 발굴로 새로운 치료 기술 마련을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은 한방 분야 외에도 양방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등에서도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교수진들의 연구에 대한 노력으로 또 다시 국가과제를 수주하여 경희대한방병원의 수준을 증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의약 임상연구 활성화,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질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연구부문에서 선도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해 한의약 연구지원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보건복지부 국책 과제인 ‘한의약임상인프라구축지원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지원 최초의 한의약임상시험센터를 이달 말 개소할 예정이다.

[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규과제 선정 결과]

세부분야

과제명

연구책임자

연구비

의약품

양∙한방 병용투여를 통한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 및 간암 신규 치료전략 개발

이장훈

3억원

한방의료기기개발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 개발

정우상

3억원

한약제제개발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 한약제제 개발(비임상)

김호철

2억원

한의씨앗연구

융합 연구 모델을 통한 다중 표적 한방 치주 질환 외용제 개발 연구

양웅모

5천만원

위장관 미세환경에 따른 한약탕제의 신제형 개발

김종호

5천만원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연축에 대한 침치료 기술 개발

박성욱

5천만원

전침 및 열성 한약의 옥살리플라틴 유도 신경병증성 냉 이질통에 대한 진통효과의 신경면역학적 기전 연구

김선광

5천만원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