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오는 6월8일(일)까지 행복관 아트리움에서 ‘힐링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 대희 전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한 24명의 경기고 57회 동기 모임인 57포토클럽(회장 김광배)의 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시선’으로 본 사진작품 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57포토클럽은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이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보라매병원에서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강섭 병원장은 “고희에 접어든 눈으로 담은 사진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편하게 하고 환우들과 그 가족에게 기쁨과 위로를 안겨주는 힐링 사진 작품들이다”라고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문화와 예술, 자연이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영화 광장, 음악회, 미술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여 환자의 질병 치료와 더불어 내원객과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문화 생활 영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