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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병원협회, ‘병원 예비 CEO 아카데미' 개최

경영 전문성 강화와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8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병원 예비 경영자 및 보직자를 대상으로 ‘병원 예비 CEO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생존하기위해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춘 CEO 양성 프로그램 과정들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병원계에는 전문 경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부족과 병원 경영을 준비중인 ‘예비 CEO’를 위한 과정이 아예 전무한 실정으로 병원 경영자에게 필요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병원협회는 병원 경영 핵심 이슈에 대한 토론 과정을 통해 경영 로드맵을 인지시키고 선배 병원 경영자의 멘토 특강 및 팀 빌딩 등 네트워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병원 예비 CEO 아카데미’를 오는 8월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 중심의 자유로운 강연과 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병원경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폭 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경영계에 불고 있는 인문학 강연을 강화해 예비 병원 경영인들의 지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수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인 만큼 강연자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등 참가자 중심의 자유로운 강연과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병원 예비 CEO 아카데미’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병원협회 학술교육국(02-705-9246)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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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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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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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