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오는 6월 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 수성구 범어교회 노인대학에서 ‘노년기에 만나게 되는 척추 질환’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구 우리들병원 신경외과 권윤광 과장과 함께 퇴행성 척추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예정이다.
현대사회 평균수명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척추 질환은 흔히 겪는 병이 되었다. 아무리 관리와 예방을 철저히 한 사람이라도 노화와 함께 각종 퇴행성 질환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필요한 비수술에만 의존하다 병을 키워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척추 질환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환자의 올바른 판단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권윤광 과장은 “척추 치료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료이다. 적기에 치료를 등한시한 경우 젊은층은 경쟁력이 떨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노년층은 활동 부족으로 결국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척추 치료기술의 발달로 우리 몸의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병적인 부분만을 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척추시술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상태임에도 위험한 척추수술만 알고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노년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