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지난 5월 2일 정식 개막 행사를 통해오는 13일(금)까지 의료원 2층 아트홀에서 환자, 직원과 내원객들을 위한 특별한 ‘숲’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원로 작가이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이순자수산나 화백의 특별 개인전이다.
인천의료원은 지역 주민과 환자들의 건강과 문화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아트홀을 이용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번으로 14회를 맞는 이 화백의 개인전은 숲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병마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이순자수산나 화백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인천의료원에서 좋은 전시회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전시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도 “이번 전시회는 환자들에게 평상시 충족이 어려운 예술문화감상의 좋은 기회”라며 “추후 지속적 문화 활동 연계로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