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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융합센터 신설

초대 소장에 안철우 교수 선임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최근 의생명융합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소장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를 선임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융합센터는 본원 교원들은 물론 의과대학 기초학교실, 연세대 본교 생명시스템대학, 약학대학의 겸무겸직 교원들로 구성되어 앞으로 기초와 임상을 융합한 연구 분야 활성화에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철우 신임 의생명융합센터 소장은 “앞으로 연세대 외에도 다른 대학이나 기업, 제약사의 외부 연구소와 연구자들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강남세브란스를 중심으로 자생적인 연구활성화 풍토를 정착시켜 국내 의료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산출물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는 융합연구 활성화에 집중하여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체질개선을 이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선정 사업과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의생명융합센터 신설에 앞서 지난달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연구개발 협력 MOU'를 연이어 체결해 융합연구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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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 지지 대한가정의학회가 남인순 국회의원 등이 발의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제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8일 밝혔다. 학회는 입장문에서 “의료체계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 접근성 지역 간 불균형, 의료 자원의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병원 중심의 진료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포괄적 일차의료 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법안에 대해 학회는 “그간 선언적 의미에 머물렀던 일차의료 강화를 법적으로 끌어올리는 첫걸음”이라며, 특히 만성질환 관리, 건강 주치의 제도, 퇴원 후 연계 진료, 예방 중심 건강관리 등은 일차의료기관이 이미 현장에서 실천해온 본연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종합병원을 지역 일차의료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에 대해 일각에서 ‘상급병원이 일차의료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학회는 “해당 조항은 대체나 지휘가 아니라 협력적 네트워크 내에서 검사·진료 연계, 퇴원환자 연계등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학회는 건강 주치의 제도의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