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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점안제,중국 현지공장서 생산 13억 대륙진출 '눈앞'

휴온스, 월드클래스 300 지정 글로벌 헬스케어로 도약 이어 다음달 18일 중국현지공장 준공식 예정

 전세계 40여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좌측 사진)이 지난 1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2014 월드클래스 300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기업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13일 지정서를 받은 휴온스는 앞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책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컨설팅 등에 관한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향후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으며,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1.8%의 저금리로 기업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해외 진출 시 현지금융지원, 금융컨설팅 무료제공,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지난 3년 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휴온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의 6.2%를 넘어서며, 최근 매출 성장률은 12.8%를 기록하는 등 성장하는 제약회사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는 40개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중국현지(다음달 18일 준공식 예정)에 점안제 공장을 설립해 13억 대륙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서 “의약품부터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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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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