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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무료강좌 ‘풍성’

류마티스내과․소화기내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지역주민 대상 공개강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의료서비스로 다양한 무료건강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는 24일 오후 1시 노인보건센터 지하 1층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후원하고 전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주최하는 이번 공개강의는 관절염과 류마티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환자들의 올바른 질병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류마티스내과 천윤홍․이원석 전문의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예방, 치료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화기내과에서도 24일 오후 3시 본관 지하대강당 모악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김상욱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과 진단,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환자 및 일반인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신경외과에서는 26일 오후 3시부터 본관 지하대강당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파킨스씨병’을 주제로 대국민공개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고은정 교수),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및 재활치료(고명환 교수), 뇌건강(최하영 교수) 등의 순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 강의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질의 및 상담시간도 마련돼 있다.

27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주최로 ‘조울병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본관 지하대강당에서 열리는 조울병 공개강좌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가 ‘조울병의 증상과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조울병 선별검사와 상담, 관련 소책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무료 건강강좌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가지고 보건의료 발전과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관련분야의 전문의들이 전하는 수준높은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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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