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치아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치아의 날 캠페인은 아동, 내원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법과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1대1 대면으로 구강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닷새 동안 약 750명이 구강상담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 받았다.
치아의 날은 영구치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생겼으며,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955년부터 매년 6월 9일 치아의 날을 전후하여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치과병원 교직원 자녀 및 근교 어린이집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기존 하루 동안 아동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아의 날 행사를 확대 개편하여 닷새간 점시시간을 이용하여 연령에 관계없이 내원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치아의 날 캠페인이 국민들에게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바르고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만드는데 좋은 역할을 하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