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수시 모집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의대 학부생을 선발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주호)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26일(토),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의학관에서 `제2차 경희의대 의과학 멘토링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의대 교수의 강좌와 시설 견학, 의대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심장에 대한 이해(심장내과 김수중 교수) ▲첨단 융합 의료기술의 소개(의용공학과 박헌국 교수) ▲영상으로 보는 세상(영상의학과 류경남 교수) 강좌와 ▲수술수기 체험(외과 김용호 박선진 박원서 교수) ▲초음파검사와 자기공명영상 실습 과정(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해부학실습실 견학(해부학과 정준양 교수) ▲임상수기센터 견학(교육학과 권오영 교수) 등 체험과 견학 코스로 이어진다. 또한, 먼저 입학한 의대생 선배에게 듣는 ▲의대생의 하루(학생회장 남도진)와 ▲의대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소개(입학관리실장 박성진 교수)를 통해 의대 진학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입학관리실장 박성진 교수는 “여름방학 시작에 맞춰 마련한 이번 `제2차 경희의대 의과학 멘토링캠프’를 통해 의대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많은 고등학생이 의학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만나 의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의과학자로서의 꿈을 다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캠프 수료증과 실습용 수술복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향후 의대 진학과 관련해 경희대 의대 교수의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멘티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캠프는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의 ‘2014 경희 OPEN CAMPUS 전공체험교실’의 일환으로 의과대학에서 별도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원서는 홈페이지(http://khusm.khu.ac.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인적사항, 간단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받아 이메일(khsc0600@khu.ac.kr)로 접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