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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음악을 선물하다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환자가 다른 환자들을 위해 오디오세트를 기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최신 모델인 ‘퍼펙션’ 을 이용해 감마나이프수술을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치료 시작에서 끝까지 ‘원스탑’ 으로 끝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수술이 시작되면 환자는 짧게는 수 십분,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치료실에 혼자 남겨진다. 두렵고 지겹다.

센터에서는 수술 도중 환자에게 노래를 들려준다. 노래가 흘러나오면 환자의 얼굴은 한결 평온해 진다. ‘언제 끝나는지’ 묻는 말도 줄어든다.

지난 5월 7일 전영철씨는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잘 마치고 그가 한 말은 “편안했다” 였다. 그는 노래를 들으며 편안히 뇌종양 수술을 한데 크게 만족해하며 최신 오디오 세트와 다수의 음원을 센터에 기증했다.

전씨의 기증으로 환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BOSE' 사의 최고 음질의 오디오로 감상하며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종래 머리를 열고 하는 뇌수술과 달리 머리를 열지 않고 방사선을 사용해 머리 안의 병변을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1997년 환자 치료를 시작한 이후 6천건이 넘는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했다. 세포주 및 동물실험을 통한 기초 연구에도 정진해,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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