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시니어 타운에 살면 건강수명 100세 실현”

심근경색ㆍ뇌졸증 등 응급상황관리는 물론, 맞춤 건강관리로 삶의 질 높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실버타운, 시니어 타운 등의 노인주거복지시설 입소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되는 대상이 바로 의료 서비스이다. 고령의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인주거복지시설은 병원에서 운영하거나 대형병원과 연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시니어타운에서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는 실제로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국내 대표 시니어 타운인 ‘더 클래식 500’의 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프케어 센터 조은경 센터장은 “시니어 타운에 입소하면 정기적인 건강검진, 전담간호사의 케어, 기존질환의 관리 및 예방을 통해 체계적이고 예방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되지만 입소민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부분은 역시 24시간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라고 설명한다.실제 더 클래식에서 지난 1년간 의료 서비스를 받은 603명을 조사한 결과,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는 1위 응급 상황 발생 시 제공되는 응대 서비스, 2위 근골격계 질환 등 통증이 심한 질병 관리 서비스, 3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 맞춤 및 예방 관리이다. 이는 간호, 영양,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입소자 각 개인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니어 타운 의료 서비스, 중증질환부터 만성질환까지 365일 맞춤관리로 호전율 높아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에 입소한 최갑순씨(가명). 최씨는 위암으로 위를 절제하고 심한 척추간 협착증으로 50m 이상을 걷지 못할 정도로 심한 환자였다. 특히 그는 자녀들이 모두 외국에 거주하여 우울증과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씨는 더 클래식 500에 입소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다. 전담간호사가 매일 방문하여 약물복용체크부터 불면증과 우울증 개선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진료 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계된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성공적인 허리수술을 받고 수술 후 운동치료사에게 재활운동치료를 받으면서 수술 3개월만에 스크린골프를 칠 정도로 증상이 호전되었다. 최씨는 “시니어 타운의 의료 서비스는 전문의료진과 바로 상담할 수 있어 병원에 가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비슷한 연배의 좋은 이웃이 있어 우울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며,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제 2의 인생을 찾았다”고 밝혔다.

더 클래식 500 라이프케어센터 조은경 센터장은 “입소하는 회원들 중 최씨와 같이 여러 질환이 겹쳐 힘들어 하는 경우라 해도 시니어타운 내 의료 서비스는 바로 옆에서 질환과 일상생활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케어가 가능하여 일반적인 경우보다 호전되는 케이스가 훨씬 많은 편”이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그는 “혼자 병마와 싸우기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진이 가까이에 있고 비슷한 연배의 이웃들이 옆에 있어 병의 호전 속도가 보다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더 클래식 500 조사, ‘응급응대서비스’, ‘근골격계 질환의 회복도’만족율 높아.

지난 5년간 더 클래식 500 내 의료 서비스를 받은 회원들을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케이스는 ‘응급상황 발생시 응대 서비스’, ‘인공관절 수술 전후 운동치료 서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응급 응대 서비스’란 응급 상황 발생 시 시간의 제약없이 세대 내 설치된 응급콜 버튼을 당기면, 라이프 케어 센터의 전담간호사와 보안요원이 곧장 출동하여 응급 처치를 실시한다. 또한, 빠른 응급차 요청을 통해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또한 고령의 회원인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재활치료에 따라 회복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 수술 후 본인의 의지로 운동을 해야 하지만 시니어 타운에 입주해 있는 회원들은 전담간호사와 운동치료사와 함께 재활치료를 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르다.

실제 퇴행성관절염으로 양쪽 무릎 인공관절치료 수술이 예정이었던 더 클래식 500 입소회원 황만철씨(가명). 황씨는 운동치료사와 함께 수술 전부터 근력강화 운동을 실시하고 수술 후에도 주 5회 1시간 재활을 3개월간 진행했다. 보통 수술 후 6개월 가량은 불편함을 호소하지만 황씨는 무릎의 근력과 일상생활 능력이 수술 전 80%까지 회복하여 일반적인 경우보다 회복속도가 빨랐다. 이 외에도 의료 서비스를 받은 회원들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호전도도 높다. 시니어 타운의 영양사가 식단관리부터 웰빙 위주의 식사가 규칙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니어타운 의료서비스, 전문인력, 최신시설, 체계화 된 시스템으로 각광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의 의료서비스는 시니어들의 재계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우선 시니어 타운인 만큼 차별화 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종합병원인 건국대학교병원이 인접해 있어,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빠른 응급처리가 가능하다.또한 입소와 동시에 건국대학교병원과 연계된 주치의와 전담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로 구성된 건강관리팀이 수시로 건강을 체크 점검한다. 이들은 데이터에 따라 개인별 맞춤식 건강, 운동은 물론 식단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아울러 더 클래식 500은 거주 공간인 침대, 화장실뿐만 아니라 스파, 피트니스 등 주요 생활동선에 ‘응급콜’ 버튼을 설치해 위급상황 시 잡아당기기만 하면 상주하는 의료진의 빠른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독사(孤獨死)가 많은 시니어들의 생활 특성에 맞춰, 실내에서 24시간 인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시 의료진이 즉각 출동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더 클래식 500의 박동현 대표는 “전문화 된 인력, 최신 의료 시설, 체계화 된 시스템이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더 클래식 500의 의료 서비스는 입소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더 클래식 500을 포함해 실버타운 내 의료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이웃들과 자원봉사, 커뮤니티 등 사회적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 병의 호전을 촉진시키는 점이 아닐까한다”고 설명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독, 충청북도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6월 4일 충북산업장려관 첫 기업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개막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진행됐다. 첫 번째로 한독과 충청북도,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는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대상 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독이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독은 고연령으로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협약으로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충청북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한독과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생산적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충청북도의 혁신적인 노인복지 정책이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일하는 밥퍼 참여자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