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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병원, 삼광글라스(주)와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 협약

소아과 내원자들에게 친환경밀폐용기 글라스락 증정․교환

PVC 플라스틱 없는 중랑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이 친환경 주방생활용품전문기업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와 8월 4일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은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녹색병원은 8월 한 달간, 소아청소년과 내원자에게 삼광글라스(주)에서 제조하는 친환경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무료로 증정(1인당 1개)하고, 9월부터는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와 글라스락을 1대1로 교환하는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녹색병원 산하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임상혁 소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아이들에게 흔해진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질환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털, 미세먼지 등 이미 알려진 원인 외에, 일상생활용품에 들어 있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유해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내분비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자사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 캠페인”을 진행 중인 삼광글라스(주)는 이와 같은 녹색병원의 취지에 공감하여 <환경호르몬 Free 캠페인> 협약을 맺고 100% 천연유리로 만들어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글라스락 제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PVC(폴리염화비닐)나 PC(폴리카보네이트) 등 유해한 플라스틱 속에는 발암성 또는 생식독성 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에이(BPA) 등 환경호르몬이 들어 있다. 이러한 유해 환경호르몬은 어린이에게 아토피, 학습 및 행동장애를 불러일으키고, 정자 수 감소, 성조숙증, 유방암 등을 일으키며 비만, 당뇨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면역력이 약한 소아 청소년들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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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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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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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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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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