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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고함량으로 피로 회복

춘곤증 못지 않게 급격한 피로에 졸음이 몰려오는 가을의 추곤증.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추곤증을 호소하는 학생과 직장인이 적지 않다.

춘곤증이 일조량 증가에 비해 부족한 비타민 섭취가 원인인 것에 비해 추곤증은 갑작스러운 일교차 때문에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운전이나 업무 중 졸음이 몰려오고 심한 경우 집중력 감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추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평균 8시간의 숙면,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생체리듬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비타민C, 고함량으로 피로 회복
비타민C는 몸 속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조절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C는 항산화 기능, 면역강화, 피로회복, 피부 색소침착 방지 등을 비롯해 최근 연구결과 체지방 분해, 부인과 질환 예방,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암 발생 가능성 감소 역할 등의 효능도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식사만으로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없는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고려은단 비타민C1000’은 영국산 비타민C(Ascorbic Acid 97%) 원료를 독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비타민C 원료를 생산하는 나라는 중국과 영국 2개국뿐이며 영국산은 중국산 비타민C 원료에 비해 약 4배 가량 비싸다.

사포닌 가득 홍삼, 기초 신진 대사량 촉진
홍삼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홍삼의 사포닌은 진세노사이드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약에서 강심제나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진세노사이드는 특히 체력증진,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에너지와 기초 신진 대사량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KGC인삼공사는 순수 홍삼 프리미엄 제품인 ‘홍삼달임액’을 내놓았다. ‘홍삼달임액’은 계약재배한 정관장 6년근 홍삼 중에서 장인이 직접 선별한 뿌리삼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달여 만든 제품이다.

원료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뿌리삼 선별, 달임액 제조 등 전 공정에 걸쳐 담당자 실명제를 정관장 제품 중 최초로 도입했다. 품질의 균일성 확보를 위해 같은 연산(年産)과 종지(種支)의 단일 원료를 사용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생마늘의 효과 2배…흑마늘 먹어볼까
흑마늘은 풍부한 게르마늄 성분으로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피로회복과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다. 흑마늘에는 스코르디닌이 생마늘보다 2배 더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강력한 산화 환원 작용으로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 식욕 증진, 체력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해 개발된 ‘의성유기농 착한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의성 흑마늘 추출액 100%(흑마늘 27% 함유)로 만들어졌다.

'의성유기농 착한마늘'은 의성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40~60일간 숙성시킨 의성 흑마늘로 숙성 과정에서 유황화합물이 증발돼 마늘 특유의 매운 맛 대신 단맛이 나고 냄새도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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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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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