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은 손정일 내분비내과 과장이 발표한 논문이 국내를 대표하는 내분비학회지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 29권 3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손정일 과장의 발표논문인 "Insufficient Experience in Thyroid Fine-Needle Aspiration Leads to Misdiagnosis of Thyroid cancer"는 비숙련된 의사가 갑상선 세침검사를 시행할 경우 숙련된 의사가 시행했을 때보다 위음성율이 높았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손정일 과장은 "갑상선 세침검사가 많은 경험을 가진 시술자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검사가 단순하고 비교적 안전하다 보니 실제로 비숙련 자에 의해 검사가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면서 "본 논문에서는 469명에서 시행한 694개의 세침검사 표본을 가지고 조사하였으며, 결론적으로 300회 미만의 검사 경험을 가진 비숙련 자가 1000회 이상의 경험을 가진 숙련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위음성율'(암을 놓치는 확률)이 높게 측정"되었다고 밝혔다.
손정일 과장은 " 이 논문이 갑상선 세침검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특히 경험이 적은 갑상선 세침검사가 시술자 분들이 더욱 정확히 검사를 하고자 노력하며, 대학병원에서는 세침검사에 대한 수련 시스템을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손정일 과장은 현재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에서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제 5내과를 맡아 진료하고 있다.
손정일 과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2005년)하고 경희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 및 전문의를 취득(2009년) 했으며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를 역임하였다.
또한 “Hemoglobin A1c may be an in adequate diagnostic tool for diabetes in anemic subjects (Diabetes and Metabolism)”, "Metabolic syndrome as an indicator of high cardiovascular risk in patients with diabetes (Diabetology & Metabolic syndrome)",
”급성 천식발작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자발성 종격동 기종과 피하기종 1예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지)“, ”A Case of Possible Neurosarcoidosis Presenting as Intractable Headache and Panhypopituitarism (Case Reports in Endocrinology) 등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