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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6일 '코피 자주나는 우리 아이, 왜그럴까?' 건강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9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코피 자주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가 코피가 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협압 등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강의요약]

 
1. 코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

코피(비출혈)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소아 연령에서 흔하다. 
장난이나 싸움을 하다가 또는 자신의 코를 만져서 코속 혈관에 손상을 주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고, 비염이 있는 경우 또는 코속이 너무 건조하거나, 심하게 코를 풀어낼 때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콧속 혈관의 유전적 이상, 종양이나 혈우병 등 혈액 질환에 의해서, 혹은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코피의 다양한 원인이다.
1. 일반적 원인
 1) 혈우병, 자반증, 백혈병 등 혈액질환
 2) 심장, 신장, 간장 질환
 3) 전신 질병의 동반 증상 ( 홍역, 성홍열, 기생충 감염, 비타민 부족)
 4) 기압의 급격한 변동
 5) 뇌출혈 또는 생리
2. 국소적 원인
 1) 특발성
 2) 외상성 : 코속을 후비거나, 심하게 풀 때
 3) 염증성 : 비염 또는 디프테리아, 매독
 4) 코안의 종양 
  
2. 코피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대처방법)+주의사항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코피에 대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1)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바로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조금 앞으로 당기게 한다.
   눕거나 고개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한다.
3) 코피의 90% 정도가 비중격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므로 코의 양 옆 부분을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일정하게 힘을 주어 10분간 압박한다. 
4) 10분이 지나면 압박을 풀고 출혈이 멎었는지 확인하고 출혈이 멎었다면 아이의 활동을 제한시키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코를 만지거나, 코를 풀거나, 뛰어다니지 않도록 한다.
5) 10분이 지나고 압박을 풀었을 때, 코피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시 10분간 더 압박하고 이후에도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지혈 및 원인을 알아본다.  

3.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치료법)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대부분 위에 방법으로 지혈을 시킬 수 있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1) 1세 이하의 연령에서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
   2) 일반적인 지혈 방법으로 코피가 멎지 않는 경우
   3) 여러 날 지속되는 코피로 빈혈이 있는 경우
   4) 다른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 자주 멍이 들거나 혈관종이 있는 경우 등)
   5) 가족 중에 혈액 종양질환이 있거나,
     쉽게 피가 나거나, 피가 잘 멎지 않는 가족이 있는 경우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코피에 대한 약물 치료는 따로 없으며, 반대로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은 코피를 유발할 수가 있다. 


4. 코피가 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있을까?(예방법)

코피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불필요하게 코를 만지지 않게 하며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잦은 비염으로 코 점막이 약하여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는 코를 세척한 후 바세린이나 부드러운 안연고를 발라준다,  

5. 어른들도 코피가 날까? 원인+치료법+예방법

어른에서도 아이와 마찬가지로 외상이나 염증에 의해서 또는 백혈병이나 혈우병 혈소판 감소증 등 혈액 질환에 의하여서 코피가 날 수 있고 소아와 비교하여 고혈압이나 간질환에 의하여서도 코피가 잘 발생한다. 치료와 예방법은 소아와 유사하며 원인이 불분명한 코피가 반복되면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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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식 개최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해단식은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택우 의협 회장은 “그동안 회원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대선기획본부가 운영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며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식을 갖지만, 보다 진화된 형태의 내외부 조직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단식에 이어, 의협은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가능 조직역량을 갖추고, 정책기획과 전략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