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홈플러스와 연계한 ‘레드써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홈플러스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혈압·혈당수치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영등포구 보건소) △경기 안산선부점(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세종시 조치원점(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대구시 수성점(대구광역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 광역교육정보센터) 등 총 4개 지점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혈관건강 관리로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미리 알고 예방하기 위한 계기로 마련되었다.
지난 9월 첫째 주, 질병관리본부는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의 약 200여개의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레드써클 캠페인’을 전개해 혈관관리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성창현 과장은 “올해에는 전국 주요 4개 도시 홈플러스와 해당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검진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분야의 민-관협력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