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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PIC/S 가입 효과 '미미'..식약처,지원책 모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지난해 성과가 의약품 수출 진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해외 수출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PIC/S 가입 효과를 활용하기 위한 지원사항 등을 현장 담당자들로부터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실질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며 ▲PIC/S 회원국 활동 내역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ASEAN) 의약품 GMP 협력 컨퍼런스’ 준비 상황 등 다각적인 국제협력 동향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와 20여개 제약사의 해외 수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는 참석 대상을 제약사의 수출부서 현장 담당자로 특정한 만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수출부서와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출 현장에서 필요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나라의 PIC/S 가입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극대화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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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