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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울타리 강화 필요

의협 국민건강보호위, 3월20일까지 노인학대 예방 영상공모전 실시
학생과 일반인 대상 … 최우수작품 상금 200만원

왕따, 폭력, 학대, 음주난동 등 이른바 ‘사회적 악(惡)’으로 불리는 암적인 행위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서 독버섯처럼 자리하며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아동학대는 물론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 학대 문제는 매년 신고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현대사회가 지니고 있는 암울한 단면을 노출시키고 있다.
학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온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노인학대 문제의 경각심을 높이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UCC 형태의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 학대대책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 20일까지 중‧고교생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장상 (200만원, 1작품) ▲대한노인의학회장상 (50만원, 2작품)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상(30만원, 3작품) ▲장려상(20만원, 3작품)을 수여할 방침이다.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김형규 위원장은 “안타깝게도 노인 학대는 가정과 시설, 공공장소 등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며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여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울타리를 튼튼히 만드는데 의협과 의료계가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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