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천연물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이형규)는 8일(목) 15:00 서울 양재동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원료약재의 품질관리 및 표준화’를 주제로 2011년도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천연물의약품의 과학화 및 표준화, 규격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자 산학연관의 전문가를 4명을 초청하여 “원약재의 동정, 유전자 감별(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장영표 교수)”, “생약재의 재배현황과 문제점, 해결방안 및 추후 확대 계획(농촌진흥청 이상원 연구관)”, “원약재의 유통(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백완숙 박사)”, “품질 동등성 검정 및 유지(로벌헬스케어 이진영 대표이사)”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이어서 임원회의를 갖고 2012년도 총회 준비와 분과별 사업계획을 협의하게 된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난 9월 23일 국내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고,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병목현상에 대한 산학연 공동대처를 위해서 산학연 각계 전문가의 뜻을 모아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천연물의약품연구회(Korea Herbal Medicine Association)를 산하로 설립하고 75개 회원사와 120명의 회원으로 연구회출범식과 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바 있다.
여재천 연구회간사는 지금 국내 제약산업은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한․미FTA, 한․EU FTA 등 대내외적으로 각종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 의정서 - 나고야 의정서가 채택됨으로써 향후 생물자원 주권 강화를 위한 국가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으로서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처와 산학연관의 공조를 통한 천연물의약품 연구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갈 동반자로서 전문가 및 관계자의 천연물의약품연구회 회원 동참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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