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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의대 '2017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 개최

의학과 3학년, 13일부터 명지병원 임상실습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는 13일부터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의학과 3학년(본과 3)들에게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스승과 선배들의 격려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문현종 학장을 비롯한 의대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의학과 선배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의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서남의대 의학과 3학년 진급생 45명을 응원했다.


White coat 착의식 및 청진기 수여, 학생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축사 등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착의식에서 문현종 학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이 한 명 한 명 직접 가운을 입히고 청진기를 걸어주며, 제자이자 후배인 예비의사들을 격려했다.


서남의대 문현종 학장은 축사를 통해 “흰 가운을 입는다는 것은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의사로 인식되는 중요한 의미이니만큼 모든 행동에 주의해야 하며 스승의 마음과 태도까지 배우는 소통의 임상실습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생 대표 임동근 군은 “인류봉사에 나설 수 있는 본격적인 의학실습의 길에 나서며 은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임을 잊지 않는 참 의사의 길로 나아가는 도를 배우고 익히겠다”고 부모·선배·스승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새로운 흰 가운을 입은 3학년 45명은 13일부터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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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