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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등 11개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정책 점검

‘제1차 국립대병원 합동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통해 활성화방안 논의

공공보건의료의 올바른 정책수행과 역할 정립을 위한  ‘제1차 국립대학교병원 합동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이  16일과 17일 이틀간 전북대병원 완산홀에서 열렸다. 

 ‘공공보건의료계획의 추진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국립대병원과 전라북도, 국립중앙의료원 등 11개 기관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인 16일 심포지엄에서는  권근상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을 좌장으로 △공공보건의료계획과 지역보건의료계획간의 연계방안(서지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획평가팀장), 지역별의료이용 실태분석을 통한 의료취약지 도출 및 국립대병원의 역할(이태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획평가팀),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수행을 위한 통계지표 활용과 과제(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창훈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박기수 경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이주형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등이 공공보건의료  계획 수립 및 이를 수행하는 인력의 전문성강화, 조직의 유기적 관계유지 등의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 둘째날인 17일에 열린 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협의회 분임토의 시간에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의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사업수행, 경영평가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무자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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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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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