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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초일류 병원 도약 도모

진료지원계-내과계 합동 세미나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25~26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진료지원계-내과계 합동 세미나’를 열고,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진료지원계-내과계 교원 80여 명이 참석,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1부는 영상의학과 · 진단검사의학과 · 병리과 · 방사선종양학과 · 핵의학과 교수들이 각 과의 발전 방안 및 2017년도 운영계획(좌장: 이유경 진료지원계 진료부장)을 발표했다.


2부는 ▲서부권 최고의 3차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언(좌장: 김도진 기획실장),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질환별 특성화 전문센터 발전 방안(좌장: 문종호 소화기내과 과장), ▲초일류 병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내과계 전략(좌장: 김진국 교육수련실장)을 주제로 내과계 교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및 합동 토론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건강생활의 가이드: 치료에서 관리, 예방까지 토탈 케어’를 제안한 박정미 핵의학과 교수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김호중 응급의학과 교수, 전찬홍 류마티스내과 교수, 신희봉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각각 받았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난 외과계 발전 세미나에 이어 진료지원계-내과계 합동 발전 세미나를 가졌다.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참석하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경기 서부권 최고의 병원을 뛰어넘어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경험을 제공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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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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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