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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호흡기 치료제 개발 착수 '주목'

아주대학교병원 - 아스트라제네카,호흡기/천식 분야 공동연구 실시

아주대병원과 아스트라제네카는 호흡기질환/천식 약제 전임상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RIA iMed(호흡기 질환·염증 및 자가면역 신약연구개발팀)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박해심 교수의 공동연구 파트너 선정은 국내 연구진의 높은 의료 수준과 호흡기 질환/천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오랜 노력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박해심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내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주도해 온 연구자다. 박 교수가 천식 분야의 기초과학 발전과 치료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높이 인정하여 공동연구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아스트라제네카 iMED와 아주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여전히 미충족된 의학적 니즈가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의 잠재적 치료를 위한 과학적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박해심 교수는 호흡기질환/천식 치료로 이어질 새로운 타깃 및 치료 개념 연구 확인을 위해 중개연구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호흡기질환은 여전히 미충족된 의학적 니즈가 많은 분야이다. 국내에서 천식과 COPD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7.7명으로 이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에 이어 사망원인 5위를 차지한다. 이번 R&D 파트너십은 호흡기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R&D RIA iMed의 오우띠 바랄라(Outi Vaarala) 부사장(사진)은 “세계적인 권위자인 박해심 교수와 함께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호흡기 질환 환자에게 가져올 가치를 고려했을 때 이번 공동 연구는 매우 유의미하다. 호흡기 약제 부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인 의료진과의 R&D 파트너십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2006년 글로벌제약사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2011년에 두 번째 양해각서, ‘Partnering with Korea’를 체결했다. 또한 2014년 3월 국내 3개 임상시험센터를 ‘항암부문 연구개발 협력센터(Oncology Alliance Centre)’로 지정하고 항암제 전임상 및 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위해 3년간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아주대병원은 2016년 4월 1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재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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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9월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원희목 이사장,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했다.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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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건강캠페인 실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선 ‘자기혈관 숫자’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4시까지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지난 5일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과 심방세동 검사, CO 측정 및 상담 등 다양한 검사와 이벤트는 물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김주한 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 및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