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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 산하의 초,중,고,특수학교 교무담당 등 학사담당 교사 87명을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환 교수는 ‘학교 감염병의 증상 및 관리방법’을 주제로 소아•청소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질환인 수두, 홍역, 수족구, 독감(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증상과 관리방법, 학교에서의 감염예방활동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한 공간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감염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물론 많은 학생들을 통해 확산되기 쉽다. 특히 학생들의 감염병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는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환 교수는 “3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사전에 감염질환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예방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3월부터 부평구보건소, 연수구보건소, 숭의보건지소, 간석건강보건센터에서 찾아가는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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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